‘2019 슈퍼 챌린지 해커톤’ 대상: 링딩덩팀 인터뷰 | |||||
---|---|---|---|---|---|
등록인 | 관리자(isp) | 등록일 | Mar 5, 2019 | 조회수 | 1288 |
2019 슈퍼 챌린지 해커톤’ 대상
링딩덩팀 인터뷰
1. 팀과 팀원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이번 슈퍼 챌린지 해커톤 대상 수상한 링딩덩팀입니다! 팀원은 인하대와 숙명여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장인 저는 기획 총괄을 맡았습니다. 김준영 팀원은 HW 디자인, 이수경 팀원은 소재 디자인을 맡아 멋진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강성욱과 어해림 팀원은 SW 개발을 담당해, 밤새 고생하며 데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열정적으로 몰입해준 팀원들이 있었기에 우수한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2. 이번 2019 슈퍼 챌린지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어떤 아이템이었나.
1인 가구는 국내와 OECD 국가 대부분에서 가구 형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에 그 가능성이 더욱 큰 시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의 욕구(NEEDS)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홈 IoT 키트를 제안했습니다. 감압필름 혹은 섬유 등을 통해서 사용자가 매트리스나 베개에 눕거나 일어나는 것을 인식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키트입니다. 편의성뿐 아니라 대기전력의 감소를 통해서 화력발전소를 줄이는 등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3.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짧은 시간에 압축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HW 및 SW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시간이 다소 촉박했습니다. 처음 기획 당시에는 데모 때 발표한 박스 뿐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다구 콘센트 등의 다른 프로토타입도 함께 시연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블루투스가 간섭 등으로 인해 작동하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프로토박스 만을 시연하는데 그친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무박 2일 간 마라톤처럼 진행하기 때문에 피로가 쌓여 힘든 부분도 있었으나, 다른 팀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있었기에 함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4. 이번 해커톤을 경험하면서 본인에게 어떠한 도음이 되었나.
아이디어로 그쳤던 제품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 가장 큰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기획자들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그것을 실제 제품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슈퍼챌 린지 해커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니 미처 발견치 못했던 문제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이번 해커톤을 통해서 팀원들에게 많은 조언을 얻고 여러 차례 방향을 수정하였고, 그 결과 대상을 수상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뿐 아니라 다른 팀들도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셔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5. 해커톤을 참가하고 싶은 학생에게 조언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해커톤은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고, 세상에 가치를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전공이 만나는 과정에서 갈등이나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람과 경험, 더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 현장에 와서 기획이나 제품에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빠르게 피벗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워크입니다.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진행한다면 무엇보다도 값진 사람과 추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